INFCON 2022 공식 홈페이지: https://infcon.day/
Front End 2년차 주니어 개발자 최승현입니다.
2022년 08월 26일 1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NFCON이 열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착각해서 2시에 행사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발표 세션이 5개나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장 바깥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개발자들 이렇게 많이 모인 거 처음이라 압도당했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설레기도 했습니다.
좋은 발표들이 많았지만 같은 시간에 4~5개 발표 세션이 겹쳐서 아쉽게도 하나만 골라 들어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발표 세션을 들었습니다.
1. 인프런 아키텍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인프랩 이동욱님
2. 성공하는 스터디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 코드숨 한윤석님
3. 나와 팀을 성장시키는 리뷰들 - 무신사 박미정님
4.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 - 라프텔 김민준님
5. FE 개발자도 할 수 있다! RESTful API 개발 - 밑미 조은님
6.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 우아한형제들 김영한님
최근 많이 하는 고민이 빠른 성장이다 보니 관련 세션을 골라 듣게 되었습니다.
발표 세션에 대한 후기
1. 인프런 아키텍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서비스와 조직이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아키텍처의 선정 이유를 잘 설명해 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Front-End / Back-End / DevOps 등 전체적인 아키텍처에 대한 내용이어서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해당 아키텍처를 선택했던 의사 결정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2. 성공하는 스터디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제가 처음 했던 스터디 방식은 각자 분량을 정해 공부하고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했던 내용이나 다른 분이 발표했던 내용이 기억에 잘 안 남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발표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시켜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기 - 해당 개념이 무엇이고 왜 쓰이고 어떻게 쓰는 건지 / 개념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개념에 대한 질문하기
스터디원간 리뷰하기 등
단순 학습이 아닌 스스로 또는 스터디원의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학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나와 팀을 성장시키는 리뷰들
코드 리뷰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개발을 하는 프로세스의 각 과정에 리뷰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발표였습니다.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구현 -> 테스트 -> 배포의 각 과정에서 리뷰가 필요한 이유를 경험담을 통해 얘기해 주었습니다.
사실, 요구사항 분석을 잘못하면 필요 없는 개발을 하거나 하고 싶은 개발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경우를 다른 직군과의 피드백을 통해 요구 사항은 만족하면서 개발 공수를 줄여 필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경험이 인상 깊었습니다.
4.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
김민준님 책을 통해 React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블로그 글 작성, 책 출판 등 스스로 셀프 브랜딩 하면서 겪었던 일과 이점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 글 작성의 경우에는 스스로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FE 개발자도 할 수 있다! RESTful API 개발
Firebase, vercel 선정 및 설정 과정에 대해서 짚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vercel 같은 경우에는 현재도 Next.js 배포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vercel 도메인 설정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6.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최근 빠른 성장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해당 발표를 듣고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나의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